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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 수 있는걸까.
두렵다.

지금 지고 있는걸 내던지고 다시 한 걸음을 움직이기가 힘들다. 먹고 살아야지 ㅎ
집세랑 밀려있는 등록금은 누가 내냐.. ㅎ
전력으로 공부는 하고 싶지만 나같은 사람한테 그건 정말 사치다. ...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어중간한 인생을 살아왔다.
아닌 척 했지만 사실 다들 알고있는 것
고등학교 입시도 실패했고 대학 입시도 실패했고 편입도 실패했고 취직도 실패했다.

인생 그렇다곤 하지만 정말 원하는대로 내가 이룬 건 하나도 없었다. 그냥 열심히 했다는 식으로 13년을 자기위안만 해 왔다.

세상 기준에 실패지 저건 실패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솔직히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지 -_-;
솔직히 당신들도 저런거 겪고 후회도 하고 실패했다고들 하잖어..-_- 안그래?
그게 남들이 보기엔 그냥 그건 '세상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것 뿐이야'라고 해도 말이야.

(그게 취직일수도 있고 학벌일수도 있고 경력문제일수도 있고 인간관계일수도 있지)



이번만큼은 어중간해지고 싶지 않은데

진짜로 나약한 내가 싫다.
입만 살아있는 내가.
말로만 떠드는 내가.
그렇게 13년을 살아왔다.



이제는 좀 성공하고 싶다.

내가 진짜 이루어낸 것을 보고싶다.
남들에게 보란듯이 보여주고 싶다.



저게 과연 나한테 가치가 있을까.

정말 저걸로 먹고 살 수 있는걸까.
그럼 내가 여태 공부해왔던 건 뭘까.
난 뭘 위해서 그 빚을 지고 그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한걸까.

나는 대체 뭘 해야 하는걸까?



결정을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정말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서 아는 사람.


가장 큰 문제는 나약한 나 자신이다.

약하고 허영덩어리고 거짓말만 하는 나



이번에는
실패할 수 없다

더 이상은 실패하고 싶지 않다. 이번만은... 진심으로 성공하고 싶다.

두렵다.
그렇게 2년 투자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성공할 수 있을까.


이게 내 인생을 바꿔줄거라는 기대는 안하지만..

이게 나한테 맞는건지도 모르면서.




어리석기까지 하구나, 나는..





두렵다

두렵다

더 이상 기회를 놓치는 것이 나는 정말 두렵다

어느 것이 기회이고 어느 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내가 싫다.


...나는 그동안 뭘 꾸며온 것일까.

내가 바라보고 있는 건 기회일까, 또 하나의 실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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